제주 관광지 추천 스누피 가든

제주도 여행 계획은 바다도 보고 오름을 가보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날씨가 도와주지 않아서 급히 여행 코스를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날씨도 조금 쌀쌀해서 실내에 가볼 만한 곳이 있을까? 제주 관광지 추천 스누피 가든을 갔습니다.

위치 및 주소

제주시 구좌읍 금백조로 903 위치한 스누피가든이 생각하는 테마와 어울리는 주변 경관을 선택하여 장소를 정한 것 같습니다. 주변에 제주도의 지형적 오름이 많으며 한적한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용요금 

구분	일반	단체	비고
성인	18,000	15,000	20세 이상
청소년	15,000	13,000	14~19세
어린이	12,000	11,000	36개월~13세
제주도민	20% 할인		신분증 소지자에 한하여 적용
경로65세이상	20% 할인
장애인 / 국가 유공자	9,000

* 단체 : 20인 이상

이용안내

시기	시간	입장마감
동계(10월~2월)	오전 09:00~오후 06:00	오후 05:00
하계(3월~9월)	오전 09:00~오후 07:00	오후 06:00

* 관람 소요시간 : 2시간

스누피가든 실내

스누피가든 하우스는 피너츠 친구들의 인생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는 실내 테마 홀과 탁 트인 오름 전망을 바라보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루프탑, 미니가든을 비롯해 피너츠 스토어, 카페 스누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주 관광지 추천 코스 스누피가든 입구입니다.

스누피가든 입구

스누피 애니메이션을 본 적이 있고 잘 알고 있다면 아마도 나이가 40세 전후가 아닐까 싶습니다. 제가 기억하기로는 스누피가 제목은 아니고 '찰리브라운'이라는 타이틀로 그 안에서 캐릭터 중에 하나가 스누피입니다. 그런데 다른 캐릭터는 잘 기억에 남지 않고 스누피가 가장 유명하긴 합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스누피의 탄생 역사와 귀여운 그의 친구들인 찰리 브라운, 루시, 라이너스 등 개성 넘치는 친구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스누피와 친구들

스누피만 기억나고 다른 친구들의 이름은 기억이 가물가물 했습니다. 그런데 관계도를 보니 조금씩 기억이 났습니다. 정말 다양한 캐릭터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잠시 옛날 기억을 되새겨 볼 수 있었습니다.

스누피가든은 제주 관광지 추천지답게 둘러보는 곳곳마다 조형물을 예쁘게 잘 구성해 놓았습니다. 그래서 귀여운 캐릭터 스누피와 친구들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스누피 친구들의 삶은 매일 특별하지 않습니다. 비가 오는 날도 있고 해가 있는 날도 있습니다. 스누피 등의 캐릭터를 통해 인생, 사랑, 기쁨과 슬픔, 웃음과 평범한 일상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고민이 있다면 버튼을 눌러봐 1장씩만 뽑아! 그리고 3초만 기다면 고민을 해결해 줍니다. 딱히 고민이 해결되지는 않지만 두근두근 기다리는 시간이었습니다. 엽서에 스누피 캐릭터의 스탬프도 찍어 볼 수 있습니다.

스누피의 방을 들여다볼 수 있고 귀여운 캐릭터를 배경으로 해서 사진을 마음껏 찍을 수 있습니다. 애니메이션 속에서 촬영하는 느낌이 납니다.

여름을 느낄 수 있는 스누피의 방에는 서핑보드와 튜브가 있고, 럭비 안전모와 하키 축구 공 등 다양한 테마와 소재를 사용하여 방을 잘 꾸며 놓았습니다.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방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타자기와 당구대도 있습니다. 생각보다 스누피가든은 볼거리도 많고 규모가 크기 때문에 어린아이가 있다면 유모차는 꼭 들고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귀여워서 찍어 보았습니다. 계절이 변화되는 스누피 집의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잠시 앉아서 볼 수 있는 소파가 있어 편안하게 시청할 수 있습니다.

스누피가든 바깥 구경

제주 관광지 추천 스누피가든의 실내의 관람을 마치고 실외로 나가보았습니다. 선인장을 지나 우주선이 이륙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포인트적인 감각으로 스누피 캐릭터를 잘 위치해 놓았습니다.

루프탑에 의자도 비치되어있었지만 비가 막 그친 뒤어서 앉을 수는 없었습니다. 날씨가 맑지 않아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비가 그쳐서 너무 다행이었습니다. 미니 폭포가 시원하게 떨어집니다. 과하지 않게 스누피를 잘 활용한 것 같습니다.

잠수복을 입은 스누피와 캠핑을 하고 있는 스누피와 친구들이 있습니다. 곳곳에 스누피 찾는 재미가 있습니다. 스누피가 그렇게 화려한 캐릭터는 아닌데 참 예쁘게 잘 위치시킨 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관람하다 보니 관광객들이 줄을 서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스누피가든의 가장 인기 있는 포토존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날씨에 따라 사진이 정말 다르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비가 그친뒤라서 그런지 조금 스산하게 느껴집니다. 그래도 분위기 있게 사진이 나왔습니다.

실외에도 카페가 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관람하는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카페는 가지 못했습니다. 힘들어 쉬고 싶었지만 겨울이라 그런지 금방 해가지기 시작했습니다.

스누피가든을 산책할 때에도 지루하지 않게 꾸며져 있고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걸을 수 있도록 그물망과 스릴 있게 다리를 건너 볼 수 있습니다. 제주 관광지 추천 중에 오름을 가보고 싶었는데 비로 인해 가지는 못한 아쉬움을 이것으로 달랠 수 있었습니다.

거닐다 보니 버스가 지나갑니다. 버스를 타실 분들은 꼭 예약을 하시기 바랍니다. 요즘에 아이들은 버스를 탈 일이 잘 없어서 버스 타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실외에 있는 루시의 가드닝 스쿨입니다. 유료 워크숍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반짝반짝 피너츠 포일 액자 만들기 10,000원, 피너츠 스칸디아모스 액자 만들기 15,000원, 스누피 헬리콥터 토피어리 화분 만들기 20,000원, 비글 스카우트 테라리움 만들기 38,000원입니다.

색칠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각종 미니 식물들이 있습니다. 스누피가 우리 캐릭터가 아니어서 그런지 외국에 있는 학교 같은 느낌이 납니다.

사진으로만 보아도 제주 관광지 추천 스누피가든의 규모가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계획된 코스가 아니었기 때문에 이렇게 넓고 큰 곳인지 모르고 갔습니다.

스누피가든 기념품샵

벌써 캄캄한 밤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기념품샵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들어가 보았습니다. 심플한 느낌의 스누피를 주제로 한 다양한 상품들이 판매합니다.

무엇을 구입하지는 않았지만 스누피에 대한 다양한 제품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오지 않아 더욱 구입을 안 했던 것 같습니다. 만약 아이들과 오면 무조건 하나는 손에 쥐어야 떠날 것 같습니다.

접시와 포크 스푼들도 있고, 젤리가 들어있는 틴케이스, 가방, 인형, 이어폰케이스 등 정말 스누피와 찰리브라운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들어간 제품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여행장소를 추억하게 하는 방법 중에 하나가 작은 기념품을 구입하여 잘 사용하면 정말 좋습니다. 저는 냉장고 붙이는 자석 제품을 잘 구입하는 편입니다.

다음에 제주도에 갈 기회가 생긴다면 스누피가든을 다시 가보고 싶을 정도입니다. 스누피가든은 식물원이라고 느껴질 만큼 많은 나무와 꽃이 있습니다. 비자나무 숲, 삼나무 숲, 도토리 숲, 굴거리 숲, 하귤밭, 동백원이 있습니다. 날씨에 따라 계절에 따라 스누피가든은 다르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만약 제주도에 방문하게 되신다면 제주 관광지 추천 스누피가든을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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