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성산 맛집 청해원 추천

제주도에서 2박 3일 여행을 하면서 여행의 마지막날 성산일출봉을 다녀왔습니다. 제주도 여행을 하면서 회도 먹었고 흑돼지와 보말칼국수도 먹었기에  마지막을 고민하다가 먹어보지 못한 메뉴인 제주 성산 맛집인 청해원에서 옥돔구이와 성게미역국을 먹었습니다.

위치 및 메뉴

정확한 이름은 제주로운 청해원 성산일출봉점이며 주소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신양로 101이며, 영업시간은 08:00부터 21:00까지입니다. 매주 목요일은 정기휴무일입니다. 제주도 맛집을 가실 때 휴무를 꼭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위치 및 영업시간

영업시간은 08:00부터 21:00이기 때문에 아침, 점심, 저녁 식사를 모두 할 수 있는 식당입니다. 주메뉴는 옥돔구이, 해물뚝배기, 찰솥밥, 갈치조림 입니다.

세트 메뉴는 2인분 이상 가능하고 동일 메뉴를 주문해야 합니다. 저희는 3명이 방문했고 A세트 3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세트메뉴를 주문할 때 2인이상 주문해야 하고 1인분은 다른 세트로 주문이 가능합니다. 주문이 조금 어려웠습니다.

제주 청해원 맛보기

청해원이 제주 성산 맛집으로 인기가 많은 식당인 것을 들어가 얼마 되지 않아 알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조금 일찍 도착해서 사람이 많지 않았지만 손님들이 계속 들어왔습니다. 먼저 기본찬은 세팅되었습니다. 어묵볶음과 옥수수콘 미역줄기 볶음이 나오고, 잡채와 젓갈 겉절이와 콩나물무침 등 7가지 반찬이 나옵니다. 반찬이 하나 같이 다 맛깔스러웠습니다.

옥돔구이는 바삭바삭 담백하고 갈치조림도 맛있었습니다.  해물뚝배기는 2인분 이상 선택이 가능하다고 해서 해물뚝배기 2인분과 성게미역국 1인분을 선택했습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성게미역국이 더 맛있었습니다.

해물뚝배기도 전복과 새우 해산물이 듬뿍 들어가서 맛있지만 성게미역국은 도심에서는 먹어볼 수 없는 미역국에 깊은 맛이 나서 1인분 시킨 걸 후회했습니다.

갈치조림도 매콤 달콤하고 양념도 맛이 있었고 갈치도 크고 도톰해서 생각보다 먹을게 많이 있었습니다. 밥이랑 같이 먹으면 밥도둑 갈치조림입니다.

청해원에서 밥은 기름지고 찰 지어진 솥밥으로 나옵니다. 배가 불렀지만 솥밥은 맛이 없을 수 없는 꿀맛이었습니다. 고슬고슬하고 찰지게 지어진 솥밥을 밥그릇에 덜어놓고 물을 부어 누룽지를 만들어 봅니다. 이렇게 밥을 먹으면 밥 한 그릇을 뚝딱합니다. 건강을 생각한 한 끼 밥상을 먹은 느낌이 듭니다.

계산대에 제주도 특산품인 꿀로만 벌꿀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1박스에 5,000원이고 5박스는 20,000원입니다 제주에도 벌꿀이 유명한가 봅니다. 제주 블루스 막걸리세트에는 감귤과 우도땅콩 청보리 미니 막걸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리들의 블루스 드라마에도 방영되었으며 국내 최초 미니막걸리라고 합니다. 가격은 정확하게 기억나지는 않은데 제주공항에서 똑같은 상품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주 청해원이 더 저렴했습니다. 고민하다 구입하지 않았는데 구입할 걸 조금 후회되었습니다.어르신들과 아이들 모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제주 성산 맛집 청해원을 한번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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