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 벚꽃 개화 시기는 4월 3일 개화되어 4월 10일경에 절정을 보일 것이라고 합니다. 올해는 다른 해와 다르게 벚꽃과 관련한 축제나 나들이 객이 한층 많아질 것이라 예상됩니다. 그래서 서울 근교에서 유명한 벚꽃 명소 5군데를 정리했습니다.
참고 서울은 4월 초에 개화하지만 남쪽 지역 주요 도시는 3월 말인 26 ~ 27경으로 서울보다 5일 정도 빠릅니다. 제주도는 남부 지역보다 빠른 3월 22일에 개화될 예정입니다.
벚꽃 얘기하면서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을 한번 들어 주는 것이 예의일 것 같아 유튜브 영상을 올려 보았습니다. 한번 감상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1. 광진구 워커힐길
'워커힐로'라고 불리는 벚꽃 명소로 도보길도 유명하지만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은 장소입니다. 다만 절경일 때는 많은 차량이 몰려 다소 복잡해져 조금 이른 시기 또는 주중이나 야간에 방문하는 것도 굉장히 멋스럽게 펴있는 벚꽃을 구경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워커힐로는 아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사람 이름입니다. 6.25 전쟁 초기에 미 8군 사령관 월튼 워커 중장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길이다. 어떤 이는 워커 장군이 워커힐길에서 전사했다는 잘 못된 정보를 알고 계시는 분들도 있는데 전혀 상관없다고 합니다. 다만 6.25 전쟁 때 전사는 아니고 교통사고 사망하셨습니다. 그 외에도 대구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 부대가 캠프 워커가 그의 이름을 따서 명칭 된 것입니다. 2차선 도로로 도로 폭이 넓지 않고 벚꽃이 도로를 지붕처럼 감싼 벚꽃에 자연스럽게 가탄을 하게 되는 명소입니다.
2. 여의도 윤중로(여의서로)
서울 벚꽃 명소라고 하면 윤중로(여의서로) 뺄 수 없습니다. 여의도 봄축제 기간에는 일시적으로 차량을 통제하여 도로에서 사람들의 봄의 향연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대한민국 남쪽인 진해 군항제가 유명한 벚꽃 축제라면 서울에서는 윤중로 벚꽃길에서 펼쳐지는 축제가 유명합니다.
워커힐길처럼 아담한 느낌은 들지 않지만 축제 기간에 약 1.5km 길이의 도로에 개화된 벚꽃과 함께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행렬 속에서 벚꽃 내음을 맡으면서 봄을 즐길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흥분되는 장소입니다. 드라이브는 워커힐길 자유롭게 거닐 때는 축제기간 여의서로를 찾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3. 관악산
등산을 좋아하신다면 관악산 추천드립니다. 등산로 진입로뿐만 아니라 관악산 공원과 둘레길, 계곡 등 벚꽃 개화 시기에 찾는 다면 어디서든지 벚꽃을 눈에 담을 수 있는 장소입니다. 등산을 하신다면 초입부터 펼쳐지는 벚꽃을 보면서 산행의 발걸음 한결 가벼워질 것입니다.
4. 석촌호수공원
서울 벚꽃 잠실에서 유명한 장소는 석촌호수공원입니다. 석촌호 둘레길이 공원으로 되어 있는데 벚꽃으로 잘 조성되어 있어 개화 시기에 가족 나들이 장소로 인기가 많은 장소입니다. 특히 놀이공원 롯데월드가 있어 야외 놀이시설을 이용 시에는 벚꽃의 아름을 석촌호 중심부에서 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5. 남산 둘레길
마지막 서울 벚꽃 명소는 언급하는 것이 너무나도 당연한 남산 둘레길입니다. 남산만의 특징으로 유명한 장소를 한군데 언급하자면 남산도서관에서 안중근의사 기념관 이르는 길입니다. 개나리, 진달래가 개화된 시점과 벚꽃이 절정인 시기가 겹치는 기간은 아주 판탁스틱 합니다. 노란 개나리가 좀 일찍 개화되는데 중간에 비소식만 없다면 좀 길게 펴 있습니다. 벚꽃과 함께 펴 있는 모습을 함께 눈에 담고 촬영하게 된다면 운이 좋은 날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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