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바라 스니커즈 구입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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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부분

봄이 되면서 청바지에 어울리는 스니커즈를 하나 구입하기 위해 매장에 방문했습니다. 바바라 제품은 유니크하고 귀염귀염해서 구두와 샌들 운동화를 몇 개 구입해서 소장하고 있습니다. 바바라 스니커즈를 구입한 이유는 이전과 다른 스타일이고 편안해서 구입했습니다.

이번에 구입한 바바라 귀염 스니커즈(BBF608WT)는 데일리로 신을 수 있는 기본적인 디자인에 스니커즈입니다. 색상은 화이트 옐로 핑크 총 세 가지입니다. 그중 제가 구입한 색상은 깔끔한 화이트 색상입니다. 다른 옐로나 핑크도 크게 흰색에서 벗어나지 않는 밝은 색상이어서 대부분의 캐주얼 의상에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소재는 소가죽이며 화이트 갑피를 사용하였습니다. 굽높이는 4.5cm입니다. 제가 키가 165cm이기 때문에 높은 굽에 신발을 선호하지 않는데 적당한 높이의 스니커즈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런데 육안으로 볼 때는 실제보다 높다는 느낌이 듭니다.

바바라 스니커즈를 매장에서 신어 보았을 때 굽이 조금 높지만 청키한 몰드를 사용해서 신발이 귀엽고 굽높이가 다소 과해 보일까 걱정을 했지만 전혀 높지 않았습니다.

신발끈도 일반 신발끈보다 두껍고 뒷부분도 포인트 되어 자칫 밋밋하게 보일 수 있는 스니커즈를 캐주얼룩이나 정장룩에도 어울릴 수 있도록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작은 부분이지만 뒤 힐탭 부분에도 포인트 있게 장식이 되어 있어 멋스럽습니다.

착용 후기

신발이 아무리 예뻐도 무거우면 신을 수 없습니다. 처음에 신었을 때 굽이 높아서 무게감이 있을 줄 알았는데 굉장히 가볍습니다. 그와 더불어서 바바라 스니커즈는 쿠션감이 좋고 착용감이 좋습니다. 장시간 신어도 무리 없이 예쁘게 잘 신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뱀프 부분도 이중 구조로 되어 있어 밋밋할 수 있는 부분을 구조적으로 견고해 보이면서도 디자인적으로 잘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바바라 신발은 겉으로 보아서 브랜드를 알 수 없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브랜드에서 따라서 로고를 이용해서 디자인스러움을 돋보이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런데 저는 없으면서 스타일을 좋은 신발을 선호해서 그런지 바바라 운동화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물론 베스트셀러인 신발도 구입해서 잘 신고 있지만 너무 흔한 신발보다 나만 예쁜 신발을 소장하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