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율 하락 원인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지지율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조사에 의하면 긍정적 평가를 하는 지지율이 30퍼센트에 턱걸이하는 수준까지 도달했습니다. 부정적 평가 또한 70퍼센트를 조금 못 미치는 약 67퍼센트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보수 지지층이 30퍼센트로 본다면 중도층은 윤석열 대통령을 바라보는 시선은 부정적 평가 쪽에 있다고 보는 것이 맞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최근 더해진 권성동 직무대행이 윤석열 대통령과 나눈 문자유출은 다음번 지지율 조사에서 분명히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상황에서 대통령 지지율 하락 원인에 대해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인사문제 또는 도어스테핑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도입 후부터 어느 정권이던지 취임 후 인사 문제에 대해서는 많은 말이 있었습니다. 자진 사퇴도 있었으며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불거진 내용으로 곤혹을 치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보건복지부 장관 공백이 길어진 점은 역대 정부에서 사례를 찾아보기 힘듭니다. 한 명의 장관이라고 얘기할 수 있겠지만 한 명의 장관조차 국민들 시선에 부합되며 국정 철학을 함께 일할 수 있는 사람을 찾지 못했다는 것은 어떻게 보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이 청사 이전과 함께 소통을 위한 창구로 활용한 출근길 문답 즉 도어스테핑을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일단 매일 국민과 소통하겠다는 의도는 좋았습니다. 그러나 그 내용과 결과에 대해서는 좋은 점수를 받기 힘들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전 정권 시절에 소통이 부족하였기에 그러한 점을 개선하기 위함은 좋았지만 이것을 실행함으로써 취약점이 드러날 수 있습니다.
어찌 보면 국정 운영에서 문제화되는 부분을 대통령이 직접 전면에서 대응하는 모습을 좋아 보이나 그것이 무조건적은 아닙니다. 그 내용이 함께 따라와야 할 것입니다. 근본적인 문제가 있는데 도어스테핑을 하였기 때문에 그 문제점이 중화되거나 사라지지 않습니다. 매일 이뤄지는 도어스테핑 짧은 시간이지만 이것 또한 준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짧은 시간일수록 더 함축적으로 전달하는 표현을 써야 하는데 최근 지지율 하락세를 보여서 그런지 답변을 피하거나 매우 짧게 답변하는 모습은 또 다른 해석을 낳을 수 있습니다. 지지율 하락세일수록 메시지 관리가 필요한 시점인데 어떠한 대응책을 가지고 실행할지 궁금해집니다.
권성동 문자유출 지지율 영향
현시점 지지율 하락세에서 국민의힘 권성동 직무대행 스마트폰 문자유출은 지지율에 영향이 분명 있을 것입니다. 정부와 여당이 함께 가야 되는 것은 맞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당문제에 영향력이 있다는 점이 소문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민의힘 당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하겠지만 이제 막 취임 후 출발선 지역에 있다고 해야 할 대통령 임기가 많이 남아 있어 국민의힘에서 그에 반하는 의견이나 소리가 나올지 의문이 듭니다. 하여튼 문자유출로 인해서 지지율이 상승이나 현상태 유지는 어렵다고 점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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