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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날씨 선택 어떻게

by SIMOM 2022.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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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영향 물놀이 선택

여름휴가철이면 아이들이 있는 가정이면 물놀이를 연례행사처럼 많게는 2 ~ 3번 정도 하게 됩니다. 그런데 물놀이 가는 것도 갑작스럽게 오늘 날씨가 좋으니까 가자가 아닌 대부분 계획을 세워서 물놀이를 합니다. 특히 아이들 방학 그리고 학원 방학 보호자 분들의 휴가 기간을 고려하여 물놀이장을 이용합니다. 그러면 보통 길게는 1개월전에서 짧게는 2 ~ 3주 전에는 예약을 하게 됩니다. 1박 2일로 가게 되면 숙소 예약까지 해야 할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태풍경로태풍정보
한반도 근접 태풍 및 일기 예보

그런데 정작 물놀이 일자가 다가오는데 여름철 불청객 태풍이 한반도 해상 인근에 있다면 어떻게 해야 될지 고민이 됩니다. 일기예보 날씨에도 많은 비는 아니지만 흐린날에 비가 오는 것으로 되어 있다면 일단 물놀이가 안 되겠다고 일정을 취소로 판단하기 보다는 다양한 면에서 생각을 해본 다음 결정하시는 것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오늘은 제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과 함께하는 물놀이 날씨가 좋지 않을 때 어떻게 선택해야 될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물놀이장
궂은 날씨 물놀이장

궂은 날씨 물놀이 고려 요소

  • 비오는 날 기온과 강수량 그리고 바람
  • 아이 나이 및 연령대
  • 계절 또는 기온에 따른 아이 컨디션
  • 일정 또는 기간
  • 물놀이 장소: 워터파크, 펜션 수영장, 계곡, 해수욕장 등

날씨 예보 확인

궂은 날씨 물놀이에서 가장 중요한 기준선은 날씨입니다. 엄격히 얘기하면 기온과 강수량, 바람 등이 되겠습니다. 함께 보아야 할 것이 기온과 강수량입니다. 물놀이 일자에 비가 예보가 되어 있더라도 1 ~ 2미리 강수량과 낮 기온이 30도 정도를 보이면 물놀이하기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서 바람을 함께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기예보
물놀이 지역 일기예보

우리가 겨울철에 체감 기온이 내려가는 이유가 바람에 가장 영향을 많이 줍니다. 그래서 여름철 궂은 날씨에도 기온도 중요하지만 대부분 가벼운 옷차림으로 물놀이를 즐기기 때문에 바람세기를 고려해야 합니다. 제가 제시하는 기준은 낚시하시는 분들이 사용하는 바람 기준인데 보통 남실바람까지가 물놀이를 할 수 있는 바람 세기라고 생각됩니다. 일반적으로 의식해서 약간이 바람이 있다고 생각하는 정도라고 판단하면 되겠습니다.

바람 세기에 따른 명칭

  • 0 ~ 0.2m/s : 고요
  • 0.3 ~ 1.5m/s : 실바람
  • 1.6 ~ 3.3m/s : 남실바람
  • 3.4 ~ 5.4m/s : 산들바람
  • 5.5 ~ 7.9m/s : 건들바람
  • 8.0 ~ 10.7m/s : 흔들바람

아이 연령대와 컨디션

다음으로 고려해야 될 것이 아이들의 연령대입니다. 유아들의 경우 궂은 날씨의 경우 컨디션 상태를 잘 확인하거나 또는 평소 궂은 날씨에는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이러한 날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치원생의 경우에는 궂은 날씨에 아이들이 물놀이를 한다면 맑은 날씨에 비해 많은 열량을 소비합니다. 그래서 1시간 정도 물놀이를 하면 휴식을 하고 휴식간에는 간식을 먹여 열량을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놀이_간식비치가운
물놀이 간식과 비치가운

휴식간에는 아이를 위한 비치가운이나 큰 수건을 이용하여 체온을 유지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이때 보호자 분께서 컨디션을 점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앞에서 연령대에 따라서 대략적으로 구분 지었지만 당일 컨디션도 중요하지만 평소 추위에 약하거나 체력적으로 힘들어하면 보호자께서 상태를 잘 보아 가면서 물놀이를 조절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일정과 장소

물놀이 일정이 당일 하루이면 어쩔수 없이 궂은 날씨여도 가능하다면 물놀이를 해야겠지만 만약 2일 일정으로 방문하여 1일 차 아이가 컨디션이 좋지 않고 다음날 날씨가 좋아진다면 일정을 변경하는 것도 좋습니다. 1일차는 물놀이 말고 주변 실내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면 가장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물놀이 장소에 따라서 고려해야 하는데 대형 워터파크 즉 캐리비안베이, 오션월드 등 우리가 알고 있으면 사람들이 많이 찾는 워터파크는 물 온도가 일정합니다. 이런 대형 워터파크 같은 경우는 적당한 물 온도 유지시키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습니다. 그런데 조그만 수영장으로 특히 펜션이나 캠핑장에 있는 물놀이 시설의 수온은 일반적으로 시설이 잘 갖춰진 것이 아니어서 물 온도가 굉장히 차가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보호자가 이러한 점을 잘 확인해야 합니다.

계곡과 바다

산에서 내려오는 물인 계곡이나 하천은 더욱 차가울 수 있으니 궂은 날씨에 물놀이가 적합하지 않습니다. 비로인해 물살이 강할 수도 있다는 점 참고하셔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바닷가 해수욕장의 경우 제 경험상 동해는 해수 온도가 차가운 편이라 한여름철에도 물이 차가워 오랫동안 물놀이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약간 비가 오는 경우 파도가 약하면서 비로인해 해수 온도가 올라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는 정말 맑은 날씨보다 햇볕도 강하지 않아 해수욕장에서 물놀이가 더욱 좋습니다. 다만 바닷가 해수욕장은 바람에 영향에 많이 받으니 기온과 함께 바람세기를 정확하게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여름철 물놀이 궂은 날씨에  선택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마지막까지 읽고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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