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 이용
당근마켓 이용해 보셨나요? 저는 중고거래는 잘하지는 않았어요. 저렴하게 구입하려다 사기를 당할 수도 있고 그 귀찮은 과정을 겪기 싫어서 그냥 새거 사는 게 이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당근마켓은 직거래 방식으로 만나서 현금이나 자동이체를 해주기 때문에 그 물건이 가짜가 아니라면 저렴하게 내가 필요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렇게 보니 꽤 많은 물건을 정리했습니다.
당근마켓으로 판매한 물품
제가 당근마켓으로 판매한 제품은 입니다. 새 제품도 있고, 새것 같은 중고제품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아이가 커서 필요 없어진 물품들도 판매해 보았습니다. 집에서 1년동안 사용하지 않는 제품이 있다면 이번 기회에 정리를 해보시길 바랍니다.
1. 32인치 TV : 32인치 TV를 75인치로 바꾸면서 판매
2. 테팔 전기 고기팬 : 고기를 구울때 에어프라이어나 프라이팬에서 굽다 보니 사용하지 않아서 판매
3. 커피포트, 핸디믹서기 : 사은품으로 받아 미사용 제품으로 판매
4. 강염버너 : 직구로 구입했는데 화력이 무서워서 판매
5. 제습기 : 제습기가 두대 있어서 한대만 남기고 판매
6. 마들렌팬 : 제빵을 집에서 하지 않아서 판매
7. 인라인스케이트 : 사이즈가 작아져서 판매
8. 베이비 체어 : 사용 시기가 지나서 판매
9. 축구화 : 작아서 판매
10. 발레복 발레슈즈 : 발레학원을 그만두게 되어 판매
11. 아디다스 의류 : 많이 입지 못했는데 작아져서 판매
12. 아이스박스 : 다른 아이스박스가 많아서 판매
13. 그레이트북스 책시루 : 더 이상 읽지 않아 판매
14. 골프채 : 골프채를 변경하면서 판매
15. 신비아파트 장난감 : 아이가 가지고 놀지 않아 판매
16. 캠핑 테이블 : 캠핑 테이블 세 개 중 한 개 판매
17. 닥터그루트 샴푸와 실크테라피 : 홈쇼핑으로 대량 구매했는데 너무 많아서 판매
18. 스텝2 장난감 정리함, 캠핑의자, 뽀로로 물컵 : 나에겐 필요 없는 물건이지만 그냥 버리기엔 아까운 물건들은 드림
19. 아이 한복 : 어린이집, 유치원에서 명절 전에 꼭 입고 오라고 해서 구입. 작아져서 판매
당근마켓 빠르게 판매하는 꿀팁!
1. 계절가전은 계절 직전에 판매해보세요. 예를 들어 저는 6월 장마 전에 제습기 판매했습니다. 제습기가 두대였는데 두대를 한 번에 사용할 일이 잘 없기도 하고, 공간만 차지해서 두대 중 더 새것을 판매했습니다. 가격은 당근마켓에 올린 시세를 보고 적정선에 올리시면 됩니다.
2. 한복은 명절 1 ~ 2주 전에 올리세요. 요즘 한복을 잘 입지 않지만 어린이집, 유치원에서 명절 전에 한복을 입혀서 보내 달라고 합니다. 세배하는 모습이나 단체 사진을 찍는데 내 아이만 한복을 안었다 생각하면, 왠지 마음이 좋지 않겠죠? 그래서 저도 당일 아침에 당근으로 구입해서 입혀 보낸 적이 있습니다.
3. 전집 책을 구입할 때는 인기 있는 책들을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인기있는 전집을 구입하시면 판매할 때 빠르게 판매될 뿐 아니라 좋은 값을 받고 처분할 수 있습니다. 제가 당근마켓에서 판매한 책은 그레이트북스에 책시루입니다. 그리고 다른 사이트에서 판매했지만 초등과학 뒤집기, 사이언싱 톡톡 책이 중고가가 높게 형성되어 있어서 아주 만족하면서 판매를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4. '언젠간 사용하겠지'라는 생각으로 몇 년 동안 창고에서 빛을 보지 못한 제품들, 잘 사용하지 않는 용품들은 과감히 정리해 보세요. 집안에 공간이 살아나고 다음에 물건을 구입할 때에도 신중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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