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이규혁 결혼
가수 겸 배우 손담비와 전 국가대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규혁은 13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을 했습니다. 손담비와 이규혁은 10년 전 한 방송 프로그램인에서 만나 열애를 했습니다. 그러나 헤어진 상태로 서로 지인으로써 알고 지내는 관계로 연락만 하다가 작년에 다시 열애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 1월에 결혼발표를 하여 5월의 신부가 되었습니다. 10년 전 열애는 좀 오래되어서 그런지 사람들에게 많이 잊혀 있었을 텐데 서로 간에 좋은 감정이 남아 있었기에 다시 만날 수 있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결혼식에는 많은 유명 연예인들이 참석을 했습니다. 그룹 2AM 임슬옹, 조권을 비롯해서 애프터 스쿨 정아, 이주연, 배우 신애, 임수향, 스타일리스트 김우리, 나 혼자 산다 기안84, 박나래 등 다양한 유명인이 참석하였습니다. 특히 축가는 가수 싸이가 했으며 부케는 배우 강승현이 받았습니다.
정려원, 공효진 등 미참석
결혼식에 그동안 절친이라고 알려진 정려원, 공효진, 소이, 임수미 등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나혼자 산다에서 한창 출연을 하였을 때는 정려원과 공효진은 절친임을 알려져 있었습니다. 공효진이 출연한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손담비가 출연하였습니다. 이 드라마에서 손담비가 감초 역할을 하였는데 이 배역도 사실 공효진 추천으로 했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둘 관계가 가까웠습니다. 그러나 손담비가 가짜 수산업자에게 연루되어 곤혹을 치러 활동을 중단하는 사태까지 이르렀습니다. 이 사건에서 손담비, 정려원, 공효진과 사기 행각을 벌인 가짜 수산업자 간에 알아가는 과정에서 각자 이름이 나올 정도로 당시 사건이 관심이 많았습니다. 결혼식 참석 하객으로 보았을 때 이 사건 전에 절친이었지만 한 번의 사건으로 인해 서로 간 관계가 소원해지지 않았나 예상합니다.
사건으로 만남 계기
손담비는 이규혁과 같이 동상이몽2에 출연을 하였습니다. 다시 만남이 이루어진 계기가 예능 프로그램에서 나오는데 그 이유는 손담비가 가짜 수산업자와 연루된 이후에 많이 힘들었을 때 이규혁과 만남이 이루어진 것으로 유추할 장면이 나옵니다. '힘들 때 도와주는 사람이 진짜 좋은 사람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손담비가 정말 심적으로 힘들어할 때 만난 사람이 이규혁이었고 힘이 되어준 부분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손담비 개인 입장으로는 절친이라고 생각했던 인원과 좋지 않은 사건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려원은 돈 관계에서 이름이 나왔으며 공효진 또한 사건에 직접적으로 이름이 오르내리진 않았지만 조심스러워진 상태가 되어 서로 간의 관계가 자연스럽게 멀어졌을 것 같습니다. 그 가운데 힘이 되어줄 사람이 필요하였는데 손담비는 이규혁을 만남으로써 심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그것으로 해서 열애와 결혼이 자연스럽게 이어진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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