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교복은 무료가 맞나요?
아이가 중학교 입학하게 되면 제일 먼저 교복을 어떻게 받는지 궁금합니다. 중학교 교복은 무상지원이며 학교에서 지정된 교복업체에서 사이즈 측정 후 신청하셔야 합니다. 지금의 교복은 맞춘다기보다 교복을 입어보고 맞는 사이즈를 신청하는 방식입니다.
중학교 교복에는 하복(와이셔츠,바지)과 동복(와이셔츠, 바지, 조끼, 재킷)이 있으며 무료가 맞습니다. 그럼 무료로 제공되는 교복 그래도 커가는 아이를 생각해서 잘 구입해야 합니다. 제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해 보았으니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중학교 교복 구입 노하우
먼저 교복을 맞추고 몇 가지 후회되는 부분이 있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아이가 입학할 때 코로나가 한창 이어서 학교를 많이 가지 못했습니다. 집에서 온라인 수업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교복을 많이 착용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2학년이 된 후에도 교복이 불편하다고 잘 입지 않습니다.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학교에서 사복 입는 것은 통제하지만 교복, 생활복, 체육복 입는 것은 크게 통제하지 않습니다. 저희 아이는 학교에서 체육 시간이 있는 날만 체육복을 입으라고 하는데 중학교 체육복이 편해서 그런지 마르고 닳도록 입었습니다.
△하계 생활복은 필수는 아니지만 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맞추시는게 좋습니다. 그런데 가격대가 8만원 정도이며, 제가 생각하는 기준보다는 가격대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생활복을 저렴하게 구할 수 있다면 저렴하게 구입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허리는 조절 기능이 버클로 되어 있어 편리하게 늘리고 줄일 수 있습니다.
저는 무상지원 받은 교복 외에 와이셔츠를 추가로 구입하고, 생활복, 체육복(여름, 겨울)을 구입했습니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와이셔츠는 3만원, 생활복 8만원, 체육복은 여름, 겨울용 8만원 정도로 기억합니다. 결론적으로 19만원이 추가적으로 지출되었습니다. 입학할 아이의 학교 학생들이 교복을 잘 입고 다니는지 지금부터 잘 보세요. 만약 잘 입지 않는다면 와이셔츠는 추가로 구입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사이즈 팁
아이가 중 1때 163센티미터에 46킬로였습니다. 그래서 너무 큰 옷을 선호하지 않고 되도록 딱 맞기 입히는 편입니다. 그런데 지금 보니 너무 딱 맞는 옷을 맞춘 것 같아 후회가 밀려옵니다. 중 2가 된 지금 175센티미터에 51킬로가 나가는데 옷이 다 작아지고 있습니다. 지금 다시 보니 동계 체육복은 심지어 90 사이즈입니다. 너무 짧아서 큰 사이즈의 체육복으로 바꿔 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교복을 맞출 때 학생들도 너무 많고 오래 기다리다가 대충 골랐나 봅니다. 좀 마른 아이도 160이 넘는다면 95사이즈 정도는 입어야 할 것 같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