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 발치 치과는 신중하게
성인이 되면 사랑니 발치를 경험하게 됩니다. 사실 굉장히 두렵습니다. 관리상 해야 하지만 안쪽에 위치한 큼지막한 생치아를 발치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랑니 치아 상태에 따라서 병원에 가서 발치를 해야 하기도 하지만 일반 치과에서 발치도 가능합니다.
그런데 발치를 잘하는 치과가 있습니다. 저도 지금까지 총 4개의 사랑니 중에 3개를 발치했습니다. 첫 발치는 아무 생각 없이 해서 잘 알아보지 않고 발치를 해준다는 치과에서 하였는데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자세한 것은 뒤에 추가적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와 세 번째 발치는 그나마 무난하게 과정을 넘겼습니다. 그래서 사랑니 발치를 하기 위한 치과나 병원은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물론 본인이 경험하였는데 발치 과정이 순조로웠으며 괜찮았다고 생각되면 그 병원이나 치과에서 계속해서 발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3개의 사랑니 발치 경험을 토대로 치과 선택 조건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아프지 않게 잘 뽑는 치과
저는 지금껏 3개의 발치 과정에서 처음엔 사랑니 발치는 굉장히 통증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잘못된 생각이었습니다. 발치 과정에서 마취를 할때 따끔한 통증이 있지만 발치를 하는 과정에서는 거의 통증 없이 아프지 않게 잘 뽑는 치과가 있었습니다. 두 번째와 세 번째 사랑니 발치를 하였을 때가 그랬습니다. 발치 후에는 통증이 당연히 수반되지만 뽑는 과정에서는 전혀 통증이 없었습니다. 제가 경험적인 느낌에서는 치과 의사 선생님의 기술적인 스킬이 조금 수준이 있어야지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발치를 받을 치과를 선택할 때 가족이나 주변 지인분들이 발치를 받았을 때 좋은 평가를 해주는 치과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았습니다. 특히 교정치료를 받아서 치과 치료에 대한 경험이 많은 사람이 사랑니 발치를 잘한고 평가를 한다면 그 치과는 특히 믿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나 카페 등에서 평가가 좋게 나온다면 더욱 좋은 스킬을 가지고 있는 치과 의사 선생님이 계실 가능성이 높습니다.
좋은 코디네이터
치과 의사선생님의 기술적인 부분과 함께 중요한 것이 치과 코디네이터입니다. 다른 병원과 다르게 치과의 경우 코디네이터가 하시는 일이 조금 섬세하면 좋습니다. 치아가 우리 일상생활에서 미치는 영향이 크고 아프면 통증이 심한 부분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사랑니 발치 후에도 코디네이터가 관련 주의사항을 자세히 안내해 주는 것이 중요한데 이러한 부분을 생략한다면 좋은 치과나 병원일 수 없습니다.
저 같은 경우 첫 번째 사랑니 발치에서 출혈이 아주 미세하게 지속적으로 나왔습니다. 처음이라서 치과에서는 출혈이 나면 계속해서 피를 삼키라고만 안내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출혈이 멈추지 않아 저녁 늦게 응급실에서 조치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때 당시 복통과 함께 구토도 했습니다. 그 이후에 그러한 경험이 당연한 줄 알았지만 다른 치과에서 발치를 경험한 후 첫 번째 발치 치과가 좋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치과 의사 선생님이 안내해줄 수도 있지만 코디네이터가 이러한 주의사항은 자세하게 안내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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