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적한 부평카페 AtoZ
카페가 차를 마시거나 얘기를 하는 공간입니다. 하지만 도서관이나 독서실에서 공부를 하지 않고 공부하기 좋은 카페를 찾아서 책을 보시는 분들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분들을 위해서 추천드리고 싶은 약간 한적한 곳에 위치한 카페 AtoZ입니다.
번화가에서 떨어진 카페
부평 AtoZ 카페는 청천동 번화가인 영아다방사거리에서 약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영아다방사거리를 와보신 분들은 다양한 식당들이 많이 있어 다소 혼잡한 느낌인데 조금만 벗어나면 조용합니다. 특히 낮에는 더욱 그렇습니다.
카페 양옆 가게를 보더라도 휴대폰 판매점이나 부동산 중개소 등이 있어 시끄럽게 느껴질만한 요소는 없습니다. 그래서 밤에도 조용하게 책을 보거나 얘기를 하기 정말 좋은 카페입니다.
저렴한 AtoZ 카페
AtoZ는 공부하기 좋은 카페일뿐만 아니라 가격도 굉장히 저렴합니다. 아메리카노가 1,500원입니다. 다른 유명 프랜차이즈 아메리카노 가격과 비교하면 50%도 되지 않는 가격입니다. 라떼류 기준으로는 약 20% 정도 저렴한 것 같습니다.
가격이 저렴하다고 커피맛이 별로이지는 않습니다. 가격 대비해서 맛이 굉장히 훌륭하다고 느낍니다. 따뜻한 아메리카노는 1,500원이 그렇다처도 아이스아메리카노는 1,500원은 너무 저렴한 것이 아닌가 할 정도입니다. 사실 500원 더 받아도 이상이 없을 정도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이자만 저렴한 프랜차이즈인 컴포즈나 메가커피 보다도 저는 여기가 더욱 맛이 좋습니다.
다양한 좌석 그리고 인테리어
AtoZ가 부평 공부하기 좋은 카페인 이유는 좌석입니다. 위 사진은 제가 방문할 때마다 앉는 쇼파 자리입니다. 쿠션이 있어 오래 앉아 있어도 허리가 편합니다. 작지만 카페 인테리어도 아이자기하게 잘 꾸며 놓아 감성적인 느낌이 듭니다.
카페 공간이 넓지 않아 칸막이가 없었다면 더욱 넓어 보였겠지만 테이블간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적절하게 자리 공간도 분리되어 있습니다. 특히 거의 모든 자리마다 전기 콘센트가 있어 노트북이나 휴대폰 충전을 하는데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아늑한 조명 & 조용한 음악
전체적으로 카페가 어둠지 않게 다양한 조명들이 있어 공부를 하거나 책을 보기에 적합합니다. 조명 이외에도 중요한 것이 음악 볼륨입니다. 어떠한 카페를 가면 마주한 앞사람 목소리도 들리지 않을 정도로 음악을 크게 설정해 놓은 곳도 있는데 AtoZ는 그렇지 않습니다. 적당하게 백색 소음이라고 느껴질 정도입니다.
부평 공부하기 좋은 카페를 이금껏 이용하면서 테이블이 가득 찰 정도로 사람들이 앉아있는 것을 보지 못했습니다. 평일이든 휴일이든 낮에는 항상 한적했습니다. AtoZ를 이용하기에 가까운 곳에 계셔서 책을 보거나 공부를 원하신다면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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