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10 플러스 액정 파손 및 고장
갤럭시 노트 라인업 중에서 잘 만든 스마트폰으로 알려진 노트10 플러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 번의 떨어트림으로 액정이 깨졌지만 계속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약 2달 후 화면이 완전 먹통 되었습니다. 그래서 삼성 서비스센터에서 액정 교체를 했습니다.
액정 파손 증상
2달전에 액정이 파손되었지만 사용에는 문제가 없어 그냥 사용을 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위 사진과 같은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왼쪽 옆면 깨진 부분부터 아래로 정상적인 화면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노트10 액정 파손 부분은 하단 좌측 모서리 부분과 우측면 전원 버튼이 있는 액정 부근입니다. 넘어지면서 떨어졌는데 손상된 부위가 생각보다 컸습니다. 그냥 스마트폰만 떨어뜨린 것보다 충격이 강했나 봅니다.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방문
집에서 가까운 곳에 삼성전자 서비스센터가 있어 방문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이라 그런지 입구에서부터 안내문이 눈에 띄었습니다. 12시부터 15시까지는 3교대로 식사를 하여 지연될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중식시간과 수리 물량이 증가하는 월, 화, 연휴 전후는 2 ~ 3시간 접수대기 조기 마감될 수 있다고 합니다. 만약 방문할 계획이라면 오전 또는 수요일이나 목요일 방문하는 것이 혼잡 시간을 피해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센터가 있는 층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를 탑승하니 방문객들이 많이들 물어보는 소요 시간이 안내되어 있었습니다. 침수와 완전파손이 소요시간이 가장긴 90분이고 저와 같은 액정 파손은 구형 모델은 40분, 저와 같이 노트10 플러스 액정 파손은 60분입니다. 방문하시기 전에 갤럭시 스마트폰 수리 소요시간 참고하고 가지면 좋겠습니다.
서비스센터 입구에서 부터 번호표를 주시는 분이 계셨습니다. 받은 번호표는 195번으로 접수를 위한 번호표입니다. 번호표를 받고 약 40분을 기다린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 서비스센터는 크게 접수를 위해서 대기하는 장소와 수리를 맡긴 후에 기다리는 장소로 나눠져 있습니다. 제가 방문한 곳은 부평점으로 제가 방문한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중에서 가장 넓은 곳이었습니다. 방문객들이 많았지만 많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접수 및 수리
번호표를 받고 약 30분이 되니 제 번호를 불렀습니다. 생각보다 접수까지 시간이 많이 소요되지는 않았습니다. 휴일이 끝나고 월요일이었지만 15시 이후에 방문해서 그나마 조금 한산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기다리다가 가시는 분들이 있어서 건너뛴 번호가 많았습니다.
접수를 하고 수리 창구번호를 안내받아 엔지니어가 보시더니 파손된 액정을 반납하는 조건으로 교체비용이 약 28만원 나온다고 얘기해 주셨습니다. 서비스센터 방문 전에 알아본 노트10 플러스 액정 수리비 사설이 약 20만원 인 것을 생각하면 나쁘지 않아 수리를 하겠다고 얘기했습니다.
액정 교체 시간이 약 40분 소요 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갤럭시 스마트폰 전시대가 있어 체험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최신 접는 스마트폰 폴드4와 플립4가 있었습니다. 다른 곳에서도 체험해 보았지만 바 형태만 사용해서 그런지 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을 보니 확실히 새롭게 느껴졌습니다.
새 폰처럼 노트10 플러스 액정 및 수리비용
액정이 교체되니 완전히 새 폰으로 변신했습니다. 액정 보호 필름도 새것으로 붙어 주시고 배터리도 같이 교환을 했다고 하니 완전히 새 폰이 된 것이나 다름없었습니다. 만약 사설 업체에서 했다면 배터리 교환은 추가 금액이 들었을 텐데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2 ~ 3년은 거뜬히 더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노트10 플러스 액정 수리비용은 최종 284,000원이 나왔습니다. 3년 이상된 스마트폰에 약 30만원의 수리비가 많이 나온 것 같지만 새 폰 구입을 비교하면 정말 저렴한 금액입니다. 액정 파손이 안 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어쩔 수 없이 파손된 경우에는 교체가 필요합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액정 수리비 사설 업체는 이것보다 저렴하겠지만 시간적인 소요가 거리 등을 감안하면 가까운 삼성전자 서비스센터가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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