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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지해수욕장 버스타고 여행

by SIMOM 2022.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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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오랜만에 태안에 위치한 꽃지해수욕장을 갔습니다. 안면도에 위치한 꽃지해수욕장은 서해안 바다지만 동해바다 같은 느낌이 나는 바다였습니다. 날씨도 좋고 버스 타고 여행을 하니 버스 안에서 보는 편안한 경치가 좋았습니다.

롯데백화점에서 인천터미널

인천-롯데백화점인천터미널

인천터미널은 인천 지하철 1호선을 이용하여 도착이 가능합니다. 처음에 인천에서 버스를 이용할때는 인천터미널에 가기 위해서 지하철역에서 나와서 다시 터미널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롯데백화점 지하에서 터미널로 바로 연결되는 길이 있습니다.

 

롯데백화점 지하 1층 입구가 바로 보이기 때문에 들어가면 됩니다. 그러면 실외로 나올 것 없이 바로 터미널로 닿습니다. 특히 비가 오는 날이면 반드시 이 길을 이용하면 편하게 도착이 가능합니다. 조금 빠르기도 합니다.

인천에서 꽃지해수욕장에 도착을 하려면 먼저 태안을 가야합니다. 창구에서 승차권을 구매할 수도 있지만 요즘은 키오스크가 있어 선택하여 구매하가 가능합니다. 인천에서 태안까지 시외버스 요금은 9,300원입니다. 소요 시간은 1시간 40분에서 50분 정도 걸립니다. 넉넉하게 2시간 생각하고 탑승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인천터미널-탑승장시외버스

주말이나 공휴일이 아닌 주중 평일에 인천터미널 이용은 처음입니다. 사람들도 많지 않고 버스 탑승자가 적어서 자리를 지정해서 앉는다는 것이 무의미할 정도입니다. 오랜만에 운전이라는 스트레스 없이 버스에서 달리는 바깥 경치를 보면서 여유롭게 떠나니 더욱 여행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태안터미널 도착, 꽃지해수욕장 출발

태안터미널태안터미널-꽃지해수욕장-시간

경치를 보면서 따뜻한 햇볕을 받았더니 어느새 단잠이 들었습니다. 태안 시내를 도착을 알리듯 버스가 정차를 반복해서 잠에서 깼습니다. 태안터미널에서는 꽃지까지 좌석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합니다. 제가 오후 1시 30분 정도에 도착했습니다. 다행이도 오후 1시 40분 꽃지해수욕장을 향하는 버스를 탈 수 있었습니다. 태안터미널에서 꽃지해수욕장 방면 버스는 1시간 또는 1시간 30분 단위로 있습니다. 좌석버스 요금은 4천원입니다. 버스표는 잘 보관해 두고 있다가 내릴 때 운전기사분께 내야 합니다.

태안터미널에서 좌석버스 탑승 장소는 8번입니다. 시골길을 지나가는 버스에 몸을 싣고 약 30분가량 가면 안면도에 도착합니다. 태안군 안면읍으로 편의점도 있고 사람들이 다소 북쩍이는 곳이 읍내입니다.

꽃지-주차장꽃지-주차장-좌석버스-시간표

좌석버스를 탑승하면 꽃지해수욕장이 어디인지 신경 쓸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꽃지 주차장이 종점이기 때문입니다. 차량 수천 대는 주차가 가능할 것 같은 넓은 주차장이 보이면 도착했다고 생각하고 내리면 됩니다. 꽃지에서 태안터미널로 향하는 좌석버스는 7대가 있습니다. 다시 버스를 이용해서 태안터미널로 간다면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할미할아비 바위

꽃지해수욕장-할미할아비바위꽃지해수욕장

꽃지 주차장에서 약 300 ~ 400미터 해변가로 향해 걸으면 약 3킬로미터에 이르는 꽃지해수욕장 해변이 보입니다. 해변가와 나란히 걸을 수 있게 도보길도 잘 조성해 놓았습니다. 주차장에서 도착해서 해변으로 향하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할미할아비 바위입니다. 어느 지역이나 특이한 것은 유래가 있듯이 할미할아비 바위도 통일 신라시대에 천년의 사랑을 간직된 전설이 있습니다. 제가 도착하였을 때는 만조여서 볼 수 없었지만 간조 때는 저기를 걸어도 가볼 수 있다고 합니다.

꽃지해수욕장에서 아일랜드리솜

꽃지해수욕장-갈매기

해가 지면서 볼 수 있는 낙조가 유명한 장소이지만 오후 이른 시간대여서 그 모습은 좀 기다려야 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방문한 10월말 낙조를 볼 수 있는 시간은 오후 5시를 넘어야 했습니다. 그렇지만 한가로워 보이는 해변과 갈매기들이 물에서 노는 모습을 가까이서 볼 수 있었습니다.

꽃지해수욕장-아일랜드리솜-이정표꽃지해수욕장-아일랜드리솜

제가 도보로 도착해야 할 곳은 아일랜드리솜 입니다. 꽃지해수욕장에서 리솜리조트까지는 약 20 ~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햇볕에 반짝이는 바닷물을 보면서 해변을 따라 계속해서 걸으면 위 중앙 사진과 같이 이정표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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