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한 기회로 태안에 위치해 있는 리솜 아일랜드에 다녀왔습니다. 서해안 태안은 유명한 곳이지만 좀처럼 갈 기회가 많지 않아 저는 이번에 처음 태안에 가 보았습니다. 금요일 퇴근 후 출발로 길이 막혀 오후 4시에 출발해서 8시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날 점심을 먹으러 리솜 아일랜드 근처 맛집 딴뚝칼국수를 갔습니다. 리솜 아일랜드에서 추천하는 식당이기도 합니다. 오후 3시쯤에 갔을 때 두 테이블에 손님이 있었습니다. 점심시간에는 바빴는지 직원분들이 계속 정리를 하고 계셨습니다.
위치 및 영업시간
딴뚝칼국수의 위치는 충남 태안군 안면읍 안면대로 3018이며, 매일 08:30 ~ 20:00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리솜 아일랜드에서 3킬로 정도 떨어져 있고 6분 정도 소요됩니다.
태안에는 꽃게장이나 다른 해산물 식당들이 많이 있지만 아이들이 잘 먹지 못해 칼국수를 먹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딴뚝칼국수를 검색하니 '딴뚝' 글자가 붙은 식당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딴뚝이 무슨 뜻인지 궁금했는데 안면도에 동네 이름 중 하나라고 합니다.
딴뚝 칼국수 메뉴
리솜 아일랜드 맛집 딴뚝칼국수에는 해물칼국수와 수육, 왕만두가 주메뉴입니다. 세트메뉴는 2인 해물칼국수+수육+왕만두+음료가 65,000원 3인은 84,000원, 4인은 94,000원입니다. 왕만두는 5개에 10,000원입니다.
딴뚝 해물칼국수 맛보기
리솜 아일랜드 근처 맛집 딴뚝칼국수는 6세 이상부터 정인원 주문을 해야 합니다. 저희는 초등학생 2명을 포함하여 4명이기 때문에 칼국수 3인+왕만두 1개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46,000원입니다. 요즘은 물가가 많이 올라서 여행지에서 이 정도 가격이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해물칼국수에 양도 많고 만두도 크기가 커서 배가 많이 불렀습니다.
칼국수는 4분 끓인 후 불을 끄고 먹을 수 있습니다. 해물칼국수답게 가리비와 새우 해산물이 듬뿍 들어 있습니다. 김치는 깍두기와 배추김치가 두 종류가 있으며 김치 리필은 셀프로 가능합니다.
만두를 다 먹고 만두 접시에 가리비 바지락 껍데기가 접시에 한가득입니다. 칼국수 3인분인데도 해산물 제법 많이 들어있었습니다. 조개 종류도 가리비, 동죽, 바지락 등 다양합니다. 조개 양이 많아 먹은 껍데기만 촬영한 것인데 냄비에는 아직 다 먹지 못한 조개가 더 있을 정도로 양이 많았습니다.
칼국수와 만두도 맛이 있었고 김치도 맵지 않게 맛있어서 몇 번이나 리필해 먹었답니다. 아이들과 함께 식사를 할 때면 제한되는 메뉴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칼국수는 어른 아이 모두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태안이나 리솜 아일랜드 주변에서 메뉴가 고민되신다면 리솜 아일랜드 근처 맛집 딴뚝칼국수를 추천드립니다. 요즘같이 추워지는 날씨에 더 맛있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