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석화구이 백반기행 장흥맛집
찬바람이 불어오는 날이 되면 굴이 제철입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도 소개된 석화구이 맛집인 남포수산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 식당의 특징은 참나무 장작을 이용하여 석화를 직접 구워 먹을 수 있습니다.
남포식당 위치 및 메뉴
남포식당 위치는 정말 장흥에서도 한적한 바닷가에 위치해 있습니다. 대중교통으로는 찾기가 좀 그렇고 개인 승용차로 이용하시는 것이 편리할 것 같습니다. 메뉴는 석화구이를 비롯해서 참나무 장작으로 촌닭구이, 돼지구이 등을 추가적으로 구워 먹을 수 있으며 굴떡국, 굴라면 등 별미로 먹을 수 있는 메뉴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석화구이 맛보기
앞에서도 언급하였지만 백반기행 장흥맛집 남포수산 특징은 참나무 장작구이라는 것입니다. 위 좌측 사진과 같이 식당 좌석이 테이블이 아닌 화구이를 할 수 있도록 큼지막한 화로가 놓여 있습니다. 여기에다 철망을 놓고 석화를 놓으면 속살이 하얀 석화가 나옵니다.
남포수산 석화구이는 특징이 참나무 장작도 있지만 메뉴에서도 안내되어 있듯이 모두가 자연산 석화입니다. 그래서 굴 모양이 정말 제각각 입니다. 석화를 생으로 먹으면 굉장히 짠맛이 강한데 장작구이로 구워서 먹으로 적당한 간에 탱탱한 굴향을 느끼면서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참나무 장작구이에 불을 보면 석화구이만 먹기가 아깝습니다. 성인 2인이면 다른 석화구이 한바구니 이외에 추가 주문을 하는 것이 조금 부담스럽습니다. 그러나 4인 이상 가족 단위면 촌닭구이나 돼지구이를 추가하여 구워 드시면 정말 좋습니다. 약간 캠핑에서 바비큐를 즐기는 기분입니다. 그리고 백반기행 장흥맛집에서 빠질 수 없는 라면 그것도 굴라면은 꼭 드셔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굴라면 맛보면 집에서도 먹어보고 싶은 맛입니다.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남포수산이 소개된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편에서는 게스트로 90년대 뮤직비디오에서 부터 CF로 그다음 브라운관에서 꽃을 피운 명세빈 씨가 출연했습니다. 남포수산을 찾았을 때 주인분께서 갯벌에서 채취한 자연산 석화를 손질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참나무 장작구이로 불을 강하게 가동시켜 석화를 굽는 영상이 정말 다이내믹하게 담겼습니다. 실제로는 저 정도 세지 않았던 것 같던데 방송이라 너무 세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백반기행 장흥맛집 편에서도 게스트로 출연한 명세빈 씨가 장작구이로 구워서 그런지 굴향과 참나무 향이 오묘하게 잘 어울린다고 평했습니다. 그리고 비린 맛이 전혀 나지 않는 것이 정말 좋다고 칭찬했습니다. 양식보다는 자연산이라 더욱 굴 속살이 우윳빛 갈 처럼 진한 느낌이 듭니다.
방송에서도 어김없이 빠질 수 없는 굴라면이 소개되었습니다. 싱싱한 굴에 계란이 넣어 잘 끓인 라면으로 마무리면 부족할 것이 없어 보입니다. 그래서 라면은 언제 먹어도 맛있는 음식입니다. 방송을 보면서도 저녁식사 후였는데 굴라면 끓여먹고 싶다는 마음이 굴뚝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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